▲적설량이 적어도 좋은 첫 눈(2014.12.08)
'오빠, 정말 이럴 거야!'
"오빠, 정말 이럴 거야!"
여동생이 주먹을 치켜들고
매서운 눈초리로 노려보며 소리쳤다.
그레고르의 변신 이후 그녀가 직접 그에게
던진 최초의 말이었다. 그녀는 어머니를
졸도에서 깨어나게 할 만한
무슨 약물이든 가져오려고
옆방으로 달려갔다.
- 프란츠 카프카의《변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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