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상사화(相思花)]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 꽃이 피는 상사화는 꽃이 필 때는 잎이 없다 / 토함

토함 2016. 8. 11. 08:40

 

▲상사화(2016.08.10)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소아마비에 진통 효과가 있다.

난초잎과 비슷한 연한 잎이 뭉쳐 자라는데 잎 끝은 둥그스름하다. 꽃의 빛깔은 약간의 보랏빛 기운이 감도는 연한 분홍색이다.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으므로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생각한다고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