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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가을비가 오락가락하던 날, 경주 선도산 너머로 해넘이를 바라보다 / 토함

토함 2016. 9. 28. 08:17

 

 

 

 

아무것도 아닌 것



그러므로 어디에도 없고
아무것도 아닌 것을 좋아해야 합니다.
이 아무것도 아닌 게 전혀 느껴지지 않아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그 자체가 너무 귀하기 때문입니다.


- 무명의 형제의《무지의 구름》중에서 -

 

 

 

▲황금들녘에서 바라본 선도산 해넘이(2016.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