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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지] 경산 반곡지 복사꽃을 보러가다 / 토함

토함 2017. 4. 14. 19:04

 

 

 

 

 

 

호사를 누리는 시간


 

인간은 사치를
사랑하는 동물이다.
인간에게서 놀이와 공상, 사치를 빼앗으면
그 인간은 겨우 근근이 살아갈 정도의 활력만
남아 있는 우둔하고 태만한 피조물이 된다.
사회 구성원이 너무 합리적이고 진지한
나머지 하찮은 보석 따위에는 눈길을
돌리지 않는다면 그 사회는
정체되고 만다.


- 에릭 호퍼의《인간의 조건》중에서 -

 

 

 

▲경산 반곡지(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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