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암 금낭화(2017.04.29)
10만 개의 문이 닫혀 있어도
10만 개의 문이 닫혀 있어도
단 하나만 열려 있으면 괜찮다
10만 개의 창이 닫혀 있어도
단 하나만 열려 있으면 괜찮다
10만 명 사람들이 모두 낯설면 또 어떠랴
단 한 사람 너무나 잘 알면 되지
마치 10만 개의 등불이 다 꺼져 버려도
이 세상에 그대가 있어
홀로 내 마음속에 빛나고 있는 것처럼
- 천이즈 시 선집《옷 안에 사는 여자》에 실린
시〈야간통금 9행〉중에서 -
단 하나만 열려 있으면 괜찮다
10만 개의 창이 닫혀 있어도
단 하나만 열려 있으면 괜찮다
10만 명 사람들이 모두 낯설면 또 어떠랴
단 한 사람 너무나 잘 알면 되지
마치 10만 개의 등불이 다 꺼져 버려도
이 세상에 그대가 있어
홀로 내 마음속에 빛나고 있는 것처럼
- 천이즈 시 선집《옷 안에 사는 여자》에 실린
시〈야간통금 9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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