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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연꽃] 백연이 눈 깜짝할 사이에 어른이 되다 / 토함

토함 2017. 7. 13. 22:18





'나도 어른이 되었구나'



나도 어른이 되었구나
느꼈던 순간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엄마가 해 준 음식이
먹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을 때였어요.
끝도 없이 눈물이 쏟아지더라고요.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어렸을 때 먹었던
엄마의 맛.


- 히라마쓰 요코의《어른의 맛》중에서 -




▲백연(2017.07.09. 경주 연꽃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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