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꽃단지(2017.09.12)
한 번 쉬어간다
저산 넘어
가기가 아쉬워
한 번 쉬어가나 보다
나뭇가지 위에
금빛 물들여 놓고
솔바람에 구름타고
들려오는 소리
젊음이 그리워
뒷걸음치는 내 마음처럼
한 번 쉬어가려는가
- 김복순의 시《노을》중에서 -
가기가 아쉬워
한 번 쉬어가나 보다
나뭇가지 위에
금빛 물들여 놓고
솔바람에 구름타고
들려오는 소리
젊음이 그리워
뒷걸음치는 내 마음처럼
한 번 쉬어가려는가
- 김복순의 시《노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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