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매듭풀 / 2010.08.08. 건천읍

토함 2010. 8. 8. 22:18

 

 

 

매듭풀 [Kummerowia striata]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풀.

 

키는 30㎝까지 자라고 줄기 밑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나온다. 잎은 잔잎 3장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며 잔잎은 길이가 1~1.5㎝이고 너비가 0.5~0.8㎝로 비교적 작고 잎끝은 오목하게 들어가 있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연한 붉은색이며 8~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핀다. 때때로 꽃이 활짝 벌어지지 않고 꽃봉오리 상태로 있는 폐쇄화(閉鎖花)가 달리기도 하는데 이러한 꽃에는 꽃잎이 없다. 열매는 콩꼬투리처럼 열리며 씨 1개가 들어 있다. 한국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특히 길가 등 조금 마른 땅에서 많이 자라며 연하고 영양분이 많아 가축의 먹이로 많이 쓰인다. 한편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널리 퍼져 자라고 있다. 둥근매듭풀(K. stipulacea)은 매듭풀과 비슷하나 줄기와 가지에 달린 털이 위쪽을 보고 있어 아래를 보고 있는 매듭풀과는 다르며, 선교사에 의해 미국으로 건너가 가축의 먹이로 쓰이고 있다. 둥근매듭풀을 미국에서는 'Korean lespedeza'라고 한다. <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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