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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노루귀] 청노루귀의 진한 꽃색감에 빠져들다 / 토함

토함 2018. 3. 11. 17:16


▲청노루귀(2017.03.10)




그 시절의 것들



그 시절
그처럼 아름답고 접근할 수
없을 것처럼 보였던 것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보잘것없이 되어 버렸나!
하지만 그 시절의 것들은
이제 영원히 손에
잡을 수 없어.


- 톨스토이의《안나카레리나》중에서 -





▲비탈에 선 청노루귀(201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