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암자의 우중매] 비바람 몰아치던 날, 매화의 자태는 더욱 아름다워 보이다 / 토함

토함 2018. 3. 20. 17:11


▲매화(2018.03.19)




눈이 촉촉해질 때까지



나이가 들어서,
또는 질병의 결과로 나타나는 눈의 피로는
아주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극복해야 한다.
푸른 초원으로 가서, 눈이 촉촉해질 때까지
오랫동안 바라보는 게 좋다. "아마로 만든
천을 깨끗한 찬물에 담갔다가 눈과
관자놀이 위에 대고 단단히
묶어도 된다."


- 크리스티안 펠트만의《빙엔의 힐데가르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