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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는 지금쯤] 모내기가 끝난 농촌 들녘으로 가다 / 토함

토함 2018. 6. 1. 12:22


▲모내기가 끝난 농촌 들녘(2018.06.01)




남편은 요지부동



노부부가 있었다.
아내는 심한 결벽증이 있었고
남편은 정반대로 위생 관념이라곤 없었다.
심지어 남편은 집안일도 도와주지 않았다.
부부는 이 일로 다툼이 잦았다. 아내는 남편이
지저분하고 몸에서 냄새가 나며, 돼지처럼 게으르다며
모든 거북한 단어를 다 동원하여 남편을 비난했다.
하지만 남편은 요지부동이었다.


- 뤼후이의《시간이 너를 증명한다》중에서 -





▲모내기가 끝난 농촌 들녘(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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