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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함(郵便函)] 서간을 수신하기 위해 각 호에 설치하는 통을 우편함이라 부른다 / 토함

토함 2018. 6. 19. 18:55


▲우편함(2018.06.03)




책을 다시 집어 들 때마다



오래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집어 들 때마다,
'처음 읽을 때 내가 놓친 부분이 이렇게
많았구나'하고 놀랄 때가 있다. 마치 전혀
다른 책을 읽는 것 같은 경험을 할 때도 있다.
이유는 한 가지가 아니다. 우선,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읽은'게 아니라
단지 '보았기' 때문이리라.


- 김무곤의《종이책 읽기를 권함》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