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금꿩의다리 / 2010.09.19. 경주 건천읍

토함 2010. 9. 19. 23:29

 

 

 

 

금꿩의다리 [金- Thalictrum rochebrunianum]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높이 약 70∼100㎝. 전체에 털이 없으며 보통자주색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상부의 잎은 잎자루가 없고 2∼3회 깃꼴로 겹쳐나며, 작은 잎은 다소 혁질(革質)이고 달걀꼴이다. 잎밑은 끝이 뭉뚝하고 톱니가 없거나, 끝이 가끔 2∼3갈래로 얕게 째어지며, 이면은 분백색이고 탁엽(托葉)은 달걀꼴이며 막질로서 줄기를 싼다. 꽃은 원뿔꽃차례로 다수이고 성기게 나며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엷은 자주색으로 7∼8월에 핀다. 꽃자루는 가늘고 작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4편으로 타원형이며 엷은 자색인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다수이고 환열(環列)하며, 꽃실은 실모양이고 꽃밥은 황색이다. 암술도 역시 다수이다. 수과(瘦果)는 긴타원형이며 열매꼭지가 길고, 줄이 있으며, 선단에 2개의 암술머리가 남아 끝이 약간 불룩 내민다. 한국에 야생한다. <파란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