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꽃 달린 '용담' / 2009.09.30-10.09. 포항 흥해읍 용담 [龍膽, Gentiana scabra var. buergeri, 과남풀] 용담과(龍膽科 Gentian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30~50㎝로 줄기에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뿌리를 가진다. 잎은 마주나지만 잎자루가 없고 2개의 잎 기부가 만나 서로 줄기를 감싸고 있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종(鐘)처럼 생긴 꽃은 8~10월 무렵 줄기 끝..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0.01.24
시계꽃(꽃시계덩굴) / 2009.10.02. 경주 시계꽃 [時計- Passiflora coerulea] 측막태좌목 시계꽃과의 상록덩굴풀. 덩굴손으로 다른 것을 감으면서 4미터 정도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손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여름에 꽃이 위를 향하여 피고 열매는 참외 모양의 노란 액과(液果)이다. 꽃, 열매, 뿌리, 잎은 약용하고 열매는 식용하기도 한다. 관상..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0.01.24
사랑초 / 2009.10.15. 경주 좋은 사람 영국 중세문학의 최고 권위자이며 유명한 석학이었던 매클레인 선생님은 답사에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자신이 이제껏 들은 그 어떤 찬사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말이라고 했다. 아직 이십대였던 나는 그때 '좋은 사람'의 의미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좋은 사람'..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0.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