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6 4

[백로] 백로 유조, 덩치는 커도 어미에게 먹이를 달라고 떼쓰기는 마찬가지다 / 토함

인, 신 두 아들에게 인, 신 두 아들에게. 지금 일지를 기록하는 것은 너희들로 하여금 나를 본받으라는 것이 결코 아니다. 내가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동서고금의 많은 위인 중 가장 숭배할 만한 사람을 선택하여 배우고 본받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들이 성장하여 아비의 일생 경력을 알 곳이 없기 때문에 이 일지를 쓰는 것이다. 다만 유감스러운 것은 오래된 사실들이라 잊어버린 것이 많다는 점이다. 그러나 일부러 지어낸 것은 전혀 없으니 믿어주기 바란다. - 김구의《백범일지》중에서 -

[상사화] 우중 아침산책을 하면서 상사화·개가재무릇·개난초를 담아오다 / 토함

흥미진진한 이야기 나는 어떤 이야기도 그럴듯하게 만들 수 있다. 정말이지 허접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바꿀 수 있다. 그런데 각색을 한다고 모든 이야기가 훌륭해지지는 않는다. 가장 훌륭한 이야기는 실화다. 불필요한 부분들만 깔끔하게 정리하면 누구든 이야기를 잘할 수 있다. - 숀다 라임스의《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중에서 -

[호박 넝쿨] 슬레이트 지붕 위에 호박이 열리다 / 토함

변명은 독초다 인생에 있어서 '변명'은 전혀 쓸모가 없다. 버려라. 변명이 필요한 순간 바로 실행하라. 변명은 변명에 불과하고 변명은 또 변명을 낳는다. 변명은 실행과 성공을 동시에 늦춘다. 불만과 불평의 씨앗이고 실패를 증폭시킨다. '변명'은 인생의 독초다. - 방우달의《마음 풀고 가라, 다친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