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린 친모를 생각하며 내 친모는 나를 기를 수 없었거나 기르기를 원하지 않아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버렸다. 내가 그 과거와 마주한 것은 몇 년 되지 않았다. 그런 과거를 인정한 뒤에 조건 없는 사랑을 믿는 게 가능할까?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의 진심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부모님, 더 나아가 프랑스 사회에게 또다시 거부당할 이유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 플뢰르 펠르랭의《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중에서 - '검은머리흰죽지, 흰죽지, 댕기흰죽지' 이미지 바로가기 https://bori-yo.tistory.com/11631 [검은머리흰죽지, 흰죽지, 댕기흰죽지] 혼돈하기 쉬운 형산강 겨울철새 3종 검은머리흰죽지, 흰 인생은 3단 콤보 그런데 그게 아니고요. 30세까지는 교육을 받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