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산들 바람따라

아래 사진들은 작품 활동 현장의 생생한 모습들을 기록한 사진입니다.(제공: 김창한 화백) 일시: 2023.8.7.월.~19.토 관람: 평일 9:30~19:00, 금요일 6시까지, 토요일 4시까지, 일요일/공휴일 휴관, 마지막 날은 오전까지 관람가능 장소: 갤러리 한빛(한빛 치과병원 2층 - 울산시 남구 문수로 368) T. 052-903-0100 www.galleryhanvit.co.kr 후원: 울산문화관광재단 2023년 예술창작활동 지원 선정사업 갤러리 한빛 초대 전시주제: 생명의 환희 Vital Fantasy 금번 개인전은 국내/해외에서 최근에 그린 29점의 유화작품을 전시한다. 지구촌을 무대로 현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캔버스에 그린 그림들이고, 반복적으로 그 현장의 감동을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들이..

하늘을 잊고 사는 이들아 맞아 하늘은 움켜쥐는 사람의 것이야 맑은 꿈을 꾸는 순수한 이들만 잡을 자격 있는 것이 하늘이지 하늘을 잊고 사는 이들아 먼저 산을 올라야 하늘을 만날 수 있어요 - 김영진 신부의 시집 《연탄님》에 실린 시 〈태백산 천제단에서〉 중에서 -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꽃길'(230803)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5fypbG1fZhs

일상의 안부 인사조차 겁난다 "코로나에 뇌경색까지 겹쳤나 하고 걱정 많이 했어요. 작업 현장에서 쓰러지면서 머리를 컨베이어 벨트의 철제 부분에 심하게 박았다고 해서 말이죠. 외상도 없이 의식을 잃은 채 실려 왔거든요. 게다가 근육 경직까지. 무엇보다도 사이토카인으로 발전할까 염려했죠. 면역물질이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거죠. 그걸 피해 가서 얼마나 다행인지." - 박찬순의 《검은 모나리자》 중에서 -

밀가루 반죽 우리의 미래는 밀가루 반죽과 같아요. 다양한 가능성으로 존재하죠. 우리가 관찰하고 인식하고 느끼는 에너지가 반죽의 모양을 형성하는 거예요. 그리고 완성된 반죽이 굳으면 우리 앞의 현실이 되죠. 다시 말해 쿠키를 어떤 모양으로 빚고 구워낼지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말이에요. 우리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스스로 바꿔 갈 수 있어요.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존재니까요. - 이서윤, 홍주연의《더 해빙》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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