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직박구리 수컷] 구사일생, 동해안 '바다직박구리' 발이 장애물에 걸려 빠져나오는 장면을 연상시키는 흔적을 담다 / 토함 산을 넘어간다는 건 산을 걸어서 넘어간다는 건 지평의 논리를 버리는 일이다. 무엇보다 지팡이를 제대로 다듬는 일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소나무 뿌리처럼 드러내놓고 얽힌 바람길을 부는 일이다. - 이하석의 시집 《기억의 미래》에 실린 시 〈산 넘어가기의 성찰〉 전문 - 동해안 바다직박구리(220601)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GmlB34SpePQ?si=5wWHMdSzomd2IofT 들로 산으로/동물도 보았니? 202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