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 23

[냥이와 미어켓] 동네한바퀴, 귀여운 고양이와 미어켓 동영상을 담다 / 토함

있는 그대로 하늘은 그저 있는 그대로입니다. 햇빛은 있는 그대로입니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완벽합니다. 완벽함을 볼 수 없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것을 보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떤 수준에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이 본래 지니고 있는 놀라운 아름다움이 보입니다. - 데이비드 호킨스의 《데이비드 호킨스의 지혜》 중에서 - 냥이와 미어켓(231120)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uhT_EvhOJ58?si=ezZBd6cScMZ8Opvd

[gif 파일] 휴대폰 창고 정리를 하면서 2개의 파일을 가져오다 / 토함

아이에게 '최고의 의사'는 누구일까 발도르프 교육에서는 '아이들에게 잠이 최고의 의사'라고 한다. 충분히 자는 동안 아이 마음에서 낮 동안 풀지 못했던 마음의 꼬임이 풀리고 들숨과 날숨의 호흡이 편해지면서 다시 균형을 찾게 된다는 의미다. 비단 발도르프 교육뿐이랴, 어느 육아서나 건강 서적을 봐도 잠을 잘 자는 것이 건강의 기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실천하느냐 여부가 중요하다. - 이소영의 《엄마표 발도르프 자연육아》 중에서 -

[큰고니&큰기러기] 경주 형산강에서 큰고니와 큰기러기 무리를 관찰하다 / 토함

'건강한 감정' 표현 사람들은 표현해도 되는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만 국한한다.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인 희로애락 중 절반은 부정적인 감정임에도 말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고 어른다움이라고 여긴다. 좋은 걸 "좋다"하고, 예쁜 것을 "예쁘다"라고 표현하는 것만큼, 싫은 것을 "싫다", 미운 것을 "밉다"라고 말하는 것은 건강한 행위이다. - 김혜민의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 중에서 - 정민이의 철새 관찰 영상(2023.11.25. 형산강 큰가러기와 큰고니)

[주말의 경주] 경주 황리단길 북쪽 고분 사잇길, 주말에는 교통이 통제되고 먹거리와 볼거리 등 난장이 운영되고 있네요 / 토함

'어른 아이' 모차르트 모차르트는 귀여운 얼굴의 음악 신동으로 사랑받던 어린 시절에서 정신적 성장이 멈춘 '어른 아이'였거든요. 반면 음악적 자아만큼은 산전수전 다 겪은 음악가도 따라갈 수 없을 만큼 성숙했습니다. 그의 삶은 너무나 다른 두 자아가 빚어내는 역설이었고, 그래서인지 그의 인생에선 왠지 모를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 오수현의 《스토리 클래식》 중에서 -

[갈까마귀 vs 떼까마귀] 언뜻보면 까치로 착각할 수 있는 '갈까마귀'가 '떼까마귀' 무리에 섞여 먹이활동을 한다/ 토함

올가을과 작년 가을 올가을이 작년의 가을과 같지 않은 것처럼, 그 무엇도 하루하루 새로워지지 않는 것이 없다. 내일은 오늘과 다르다. 식상함으로 가득 차서 삶을 짧게 요약해 버리기보다, 매일 새롭게 정성 들여 시간을 색칠해가는 것, 그것이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즐거운 선물이 아닐까. - 김혜령의《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중에서- 갈까마귀 - Daum 백과 갈까마귀 몽골, 아무르, 우수리, 중국 동북부에서 서남부까지 번식하며 한국, 중국 동남부, 일본에서 월동한다. 북한은 고산지대에 적은 수가 번식하는 텃새다. 남부 평야지대에서 흔히 떼까마귀 100.daum.net 떼까마귀 - Daum 백과 떼까마귀 유라시아대륙 전역에 분포하며 겨울에는 남쪽으로 이동한다. 2아종으로 분류한다. 국내에서는 제주도, ..

[붉은부리갈매기] 경주 형산강을 찾아온 '붉은부리갈매기'를 담다 / 토함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은 아직 몸의 감각이 생생히 살아 있다는 증거다. 길가에 핀 가을꽃 한 송이에 잠시 눈길이 머무른다. 알알이 달려 있는 열매와 그 나무를 들여다볼 여유도 갖는다. 가을의 들머리에 서본다. 몸속에 숨어 있던 예민한 감각들이 뾰족뾰족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순간순간 숨이 멎었다가 날숨에 실려 나오며 울컥거린다. 바람은 내 곁을 스치며 잘 살아보라고 어깨를 툭툭 치고 간다. - 김삼환의 《사랑은 내가 주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중에서 - [붉은부리갈매기] 볼수록 깜찍한 '붉은부리갈매기'의 먹이활동을 관찰하다 / 토함 (tistory.com) [붉은부리갈매기] 볼수록 깜찍한 '붉은부리갈매기'의 먹이활동을 관찰하다 / 토함 지혜의 눈 나의 오늘은 빵인..

[경주, 첫눈 내린 날] 눈이 귀한 경주에 첫눈이 온 날 아침에 찌르레기 편대가 축하 비행을 하다 / 토함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행이고 다른 하나는 청춘이다. 이 둘은 진행 중일 때는 그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천천히 미소로 바뀌면서 재미있는 추억이 된다. 고생이 심할수록 이야깃거리는 많아지게 마련이다. - 홍영철의《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중에서 -

[박소산의 '동래학춤'] 우아한 몸짓의 '동래학춤', 예인예술단 주관 세 번째 디딤 藝人 '예인, 서라벌을 품다' / 토함

한 송이 사람 꽃 길가에 핀 꽃을 꺾지 마라 꽃을 꺾었거든 손에서 버리지 마라 누가 꽃을 버렸다 해도 손가락질하지 마라 - 안도현의 시집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에 실린 시 〈귀띔 〉 전문 - 우아한 몸짓의 '동래학춤'(231115)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8ckVRjsbZAs?si=Fk6K_wHyeGdOw5Az

[큰고니] 경주 형산강에서 큰고니를 만나다 / 토함

마음의 고요를 보석으로 만드는 길 고요,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가장 비싼 보석입니다. 고요는 맑은 물과 같습니다. 깊은 곳이 잘 비칩니다. 다툼이 맑게 끝나고 조용히 가라앉으면 나도 타자도 하늘도 잘 들여다보입니다. 이 세기가 잃어버린 것 중 가장 쓸쓸한 건 고요가 아닌지. 정좌(靜坐), 심신을 조용히 하고 단정히 앉는 일. 참 어렵습니다. 아무도 몰래, 고요할 수 있는 용기를 내봅니다. - 김수우, 윤석정의 《백년어》 중에서 - [큰고니] 경주 형산강 애기청소에서 '큰고니'의 먹이활동을 관찰하다 / 토함 (tistory.com) [큰고니] 경주 형산강 애기청소에서 '큰고니'의 먹이활동을 관찰하다 / 토함 춥지요? 갑작스런 날씨 한파, 폭설. 눈 폭탄 거기다가 강풍까지 발이 눈에 푹푹 빠진다 이른 아침..

[천상화무] 천상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평화로움에 취해 우아한 몸짓과 화려한 춤사위로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창작무다 / 토함

쇼팽, '나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연주한다' 친구이자 라이벌이던 리스트가 독보적인 피아니스트였다면, 쇼팽은 독창적인 연주자였습니다. 일단 쇼팽이 만들어내는 음량은 크지 않았습니다. 쇼팽은 리스트와 자신의 연주법을 비교하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리스트는 몇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듯 연주한다. 하지만 나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연주한다." - 오수현의 《스토리 클래식》 중에서 - https://youtu.be/vZDZq0rTaJk?si=dk7lOEGp_caEbZ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