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찾아주세요 70

알며느리밥풀로 보아야 옳을까 / 2011.08.27. 경주 건천

알며느리밥풀 [Melampyrum roseum var. ovalifolium Nakai ex Beauve]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한해살이풀. 알며느리밥풀은 중부 이남에서 자라는 반기생 일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에 주로 자라며 습기가 많다. 키는 30~70㎝ 정도이고, 잎은 중앙에 있는 잎이 난형이며 뾰족하고 길이는 3~6..

노란색이라서 더 귀여운 꽃 / 2011.05.18.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사랑한다는 것은 영적인 삶은 사랑이다. 사람들은 타인을 보호하거나 도와주거나 선행을 베풀기 위해 사랑하는게 아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그렇게 대한다면 그런 그를 단순한 대상으로만 여기고 자기 자신을 대단히 현명하고 관대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사랑과는 전혀 무관하다. 사랑한다..

귀여운 다육이 / 2011.02.23.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절정 진정으로 운이 좋은 사람만이 생애에 단 몇 번 절정을 경험하며 산다. 지금 이 순간 나는 그중 하나에 도달해 있다. 자연이, 온 우주가, 내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으면서 그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 가장 깊은 속살을 숨김없이 내주는 순간. - 오소희의《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중에..

앙증맞은 오형제 / 2011.02.23.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고독을 즐긴다 나도 이따금 지독하게 고독할 때가 있다. 주변에 아무리 좋은 사람이 많아도 걷잡을 수 없이 밀려드는 것이 바로 고독이다. 그래서 나는 고독이 찾아오면 그것을 즐기는 법을 애용한다. 고독하다고 슬퍼하거나 우울한 감정에 빠지는게 아니라 내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 보는 것이다. 고..

일일초(매일초) / 2010.08.15. 경주 내남면

매일초(每日草, 일일초) [Vinca rosea] 쌍떡잎식물 용담목 협죽도과의 한해살이풀. 갯정향풀과의 관목. 인도 서부가 원산지로 열대 지방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 약용 화초로 재배한다. 줄기는 높이가 30~70cm까지 자란다. 잎은 마주 붙어 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이며 윤기가 있다. ..

기생(妓生)여뀌(?) / 2010.10.02. 경주 부운지

기생(妓生)여뀌 [Persicaria viscosa]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40~12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갈색의 긴 털과 선모가 많이 덮여있다. 잎은 기다란 난형으로 어긋나게 달리며 양면에 선점이 있다. 6~9월에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홍자색의 꽃이 수상화서로 달린다. 화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