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15

[작은 텃밭 일지(240729)] 화분으로 구성한 '작은 텃밭' 영상(2024.07.29)입니다 / 토함

나이테   나무는 이별하는 법을 배울 때나이테를 만든다세상의 이별이란 모두 슬퍼어떻게 이별하는 것이 덜 아플지속 깊이 염려할 때나무는 사랑을 배운다이별하지 않으면 안 될 때나무는사랑한 기억의 무늬 한 겹을가슴에 새겨 넣는 것이다- 권효진의 시집 《카덴자의 노래》에 실린시 〈나이테〉 전문 -   화분으로 구성한 '작은 텃밭' 영상(2024.07.29)

[돌미나리 새순 나옴(240716)] 7월 11일에 심은 돌미나리에 새뿌리와 새싹이 나오다 / 토함

우리 삶이 올림픽이라면   우리의 삶이 올림픽이라면지금 네가 겪고 있는 일들은 전부 훈련인 거야,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훈련은 진짜 지독하고 힘든 거고.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훈련이 힘들다고 해서 떠나 버리지는않잖아. 이를 악물고 버티고 견디지. 물론 너더러 무조건견디라는 말은 아니야. 그 힘들 훈련을 혼자 하려고하지 말고, 감독님도 있고 코치님도 있는 곳에서,라이벌도 있고 동료도 있는 곳에서하는 건 어때?- 이꽃님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께》 중에서 -      [텃밭 돌미나리 심기(240711)] 돌미나리 모종 뿌리 부분을 소독한 후 미리 준비해 둔 용기에 심었습니다 / 토함 (tistory.com) [텃밭 돌미나리 심기(240711)] 돌미나리 모종 뿌리 부분을 소독한 후 미리 준비해 둔 용기에 심었..

[비요일의 화분 텃밭(240623)] 화분에 심어둔 채소의 거름 성분이 제법 많이 내리는 비에 씻겨 내릴까 신경이 쓰인다 / 토함

학교가 그렇게 좋아?   나는 어려서부터학교가 너무 좋아 결국 학교 훈장이된 것 같다. 동네 골목에서 노는 것도재미있지만 그보다는 넓은 학교 운동장이더 좋아 일요일에도 거의 언제나 학교에 갔다.방과 후나 일요일에는 학교 도서관에 가방을 맡기고운동장에서 농구를 하느라 해지는 줄 몰랐다.어른이 되어 교수가 된 다음 수업도 없고딱히 약속도 없는 날에도 눈만 뜨면가방을 챙겨 학교로 향하는 나에게아내는 가끔 한마디 던진다."학교가 그렇게 좋아?"- 최재천의 《숙론》 중에서 -

[텃밭에서 놀다(240620)] 빈 화분을 활용하여 작은 텃밭의 새 식구를 맞이하다 / 토함

남 탓, 날씨 탓   타인이 어리석고 둔감하며무례하고 거만하며 경솔하고 아둔하다고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그 사람의행동에 당신의 기분이 상하고 화가 날 수 있을겁니다. 당신의 마음속에서 타인을 판단하는행위가 일어난다고 칩시다. 그 판단으로그들이 규정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당신 자신을 타인을 판단할 수 있는사람으로 규정하는 셈이 되지요.- 웨인 다이어의 《웨인 다이어의 인생 수업》 중에서 -   작은 텃밭 영상(2024.06.20)

[작은 텃밭이야기(240616)] 사진으로 보는 작은 텃밭일지입니다 / 토함

천천히 생각하기   왜 우리는 사람들이자신을 바보 같다고 생각할까 봐두려워하는 걸까? 이 의문은 천천히 생각하기를실행하는 완벽한 사례가 될 수 있다. '내가 증명해보이겠어!'라며 본능을 따르는 대신 한발 물러서서스스로 물어보자.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천천히 생각하는 것이 더 좋다. 사람들이나를 바보 같다고 생각한다면그들이야말로 바보 같은사람이다.- 다리우스 포루의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중에서 -    기온이 25도를 넘어가면 생육에 변화가 생기는데, 며칠간 30도를 웃돌아 상추가 녹아내리네요.그래서 햇빛 가리개를 생각해서 적용을 해봅니다.

[텃밭 실파 심기] 싱싱한 대파 맛을 기대하며 대파 모종을 심다 / 토함

대파로 키울 수 있는 파를 1단 샀는데, 심을 장소 협소하네요.음식물 쓰레기를 썩혀 만든 고무통 텃밭에 약간의 소금을 뿌렸습니다. 일단  모종을 촘촘히 심어서 뿌리가 내려 활착하면 한 두 뿌리씩 중간 중간 솎아내고 적당한 간격의 대파로 키울 것만 남기려고 합니다.파는 물빠짐이 좋아야 하는데, 이번 1주일간은 아침 저녁 두 차례 물을 줘야 겠어요.   이제는 매일 아침 하루 먹을 상추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조만간 방울토마토 2차 수확으로 몇 알정도 맞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추 뿌리나눔으로 심은 것도 이제는 조금씩 잘라서 식단에 올리기 시작했어요.   자세히 보니 가지 열매에도 진딧물이 붙어 있네요.     '소박한 밥상' 책을 보며   음식은몸의 활력을 만드는 연료이고영혼을 활짝 펼치는 촉매..

[비온 뒤, 텃밭에 나타난 달팽이(240610)] 아침에 별로 반갑지 않은 손님인 달팽이들이 나타나다 / 토함

더 가까워져야   내가어떤 사람과친해지지 못하고,어떤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고,더 친해지고 싶은데 대화에도 끼지 못한다면더 가까워져야 문제가 해결되겠지요. '가깝다'는느낌을 너무 추상적이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물리적으로 생각해 볼까요? 물리적으로가까워지는 거예요.- 김경일의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중에서 -

[비내리는 텃밭(240609)] 어제 오후부터 오늘 아침까지 비가 촉촉하게 내립니다 / 토함

아스피린 대신에   삶이 지루하거나고통스러워 '한 알만 꿀꺽 삼키면'지루함이나 고통을 잊을 수 있는 '아스피린'이간절할 때가 있다. 하지만 반복해서 복용하면 기대하는효과를 얻을 수 없음은 물론 부작용까지 초래할 수도있다. 아스피린 대신에, 시간이 걸리는 사랑을 하고,별다른 효용이 없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중독에 빠지지 않는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장혜영의 《사랑과 법》 중에서 -    모처럼 내리는 비, 밭농사를 짓는 농부들께는 반가운 일이지요.텃밭에도 물을 안줘도 되니 일이 줄어드네요.당일 필요한 상추만 수확하고, 진딧물만 관리하면 ...

[텃밭 4차 상추 수확 후 인증사진(240605)] 식전에 텃밭의 상추를 뜯지만 인증샷은 오전 11:20에 담았습니다 / 토함

텃밭 농사에는 진딧물 예방 및 방제에 신경을 써야합니다.진딧물은 알을 낳기도 하지만, 새끼를 낳습니다.번식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고추 진딧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지만 만만하지 않네요.농약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과산화수소수(병마개 3뚜껑)+물(2L)로 희석시킨 것을 준비해 두고 있어요.   이제 방울토마토 꽃이 많이 피고 있습니다.  상추 물주기> 수분이 마르기 전에 물을 줍니다.상추는 장마가 오면 망가집니다. 오늘은 상추 사이로 통풍이 잘 되게 하려고 상추 잎을 많이 수확했습니다.

[작은 텃밭 이야기(240528)] 상추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에 관하여 생각해 봅시다 / 토함

텃밭으로 가면 언제나 날아오는 참새 부부.  상추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계란, 두부, 키위 상추와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쌈장, 겉절이, 와파린 계열 약(아스피린, 고혈압약 등)적색 상추가 건강에 더 좋다고 합니다. *특히 상추 잎에 붉은 빛이 도는 것을 추천한 계란, 두부, 키위와 함께 먹으면 피부 관리에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여성 여러분들께서 주목해야 할 채소라 할 수 있겠네요.      우리가 '질병'이라 부르는 것의 본질   우리가'질병'이라고 부르는 증상 대부분은사실 자연이 우리 몸 안에 쌓인 독소를제거하기 위해 수행하는 대청소 과정에서발생하는 바람직한 현상이다.-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그대,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