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16

[구절초] 첨성대꽃단지에서 구절초를 담아오다 / 토함

정상에 오른 사람 정상은 아무나 가지 못한다. 그냥 열심히 한다고 가는 것도 아니고 실력이 좋다고 다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운도 있어야 하지만 인성과 인품도 따라줘야 한다. 특히 마음이 강해야 한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정상의 무게를 견뎌낼 인성이 없으면 잠깐 올라갔다가도 ..

햇살 머금은 구절초가 소담스럽다 / 2011.09.24. 청송 주왕산

구절초 [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땅속뿌리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싹이 나오며 키는 50㎝ 정도이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과 줄기 밑에 달리는 잎은 날개깃처럼 2번 갈라지는데 줄기 가운데 달리는 잎은 깊게, 줄기 위에 달리는 잎은 얕게 갈라진다. 꽃은..

주왕산 절골의 둥근잎꿩의비름 사냥 / 2011.09.25. 청송에서 참솔

▲ 둥근잎꿩의비름 용 세 마리가 주왕산 절골에서 둥근잎꿩의비름 사냥을 한다. 일주일 후에 가야하나 망설이다 절골행을 한 것이 그런대로 시기가 맞았다. 며칠만 당겼어도 좋으련만 ...... 이 게시물은 참솔님이 제공한 것이다. ▲ 구절초 ▲ 애기며느리밥풀 ▲ 눈괴불주머니

농부를 생각하면 / 2010.12.06. 경주 외동읍

구절초 - 박용래(1925∼80) 누이야 가을이 오는 길목 구절초 메디메디 나부끼는 사랑아 내 고장 부소산 기슭에 지천으로 피는 사랑아 뿌리를 대려서 약으로도 먹던 기억 여학생이 부르면 마아가렛 여름 모자 차양이 숨어있는 꽃 단추구멍에 달아도 머리핀에 꽂아도 좋을 사랑아 여우가 우는 추분 도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