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의바람꽃 26

[모데미풀, 꿩의바람꽃, 처녀치마] 강원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에서 눈 덮인 봄꽃들을 담다 / 토함

배꼽 "배꼽을 만져보게. 몸의 중심에 있어. 그런데 비어 있는 중심이거든. 배꼽은 내가 타인의 몸과 연결되어 있었다는 유일한 증거물이지. 지금은 막혀 있지만 과거엔 뚫려 있었지 않나? 타인의 몸과 내가 하나였다는 것, 이 거대한 우주에서 같은 튜브를 타고 있었다는 것. 배꼽은 그 진실의 흔적이라네." - 김지수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중에서- [처녀치마 & 모데미풀] 소백산, 덕유산, 설악산 등지의 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는 한국 고유의 여러해살이풀인 ‘모데미풀’을 다시 소환하다 / 토함 (tistory.com) [처녀치마 & 모데미풀] 소백산, 덕유산, 설악산 등지의 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는 한국 고유의 여 마음이 편안해질 때까지 무례한 사람에게 주눅들 필요 없어. 널 만만히 보는 사람의 눈치 볼 필..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의 꽃에는 꽃잎이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 토함

▲꿩의바람꽃(2018.03.25) 언제나 배울 자세 한국 속담에 세 살 먹은 어린아이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는 말이 있다. 겸손한 것, 언제나 배울 자세가 되어 있는 것, 자만하거나 교만하지 않는 것...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될 수 있는 말이지만, 영어로 ‘teachable'이란 표현은 어느 때고 배울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