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바람꽃 16

[아우성] 새싹들도 이 세상 맛을 볼때는 '으앙'하고 소리를 터트릴까 / 토함

▲새싹(2019.05.01. 보현산) 시인은 울지 않는다? 성숙해진 시인들은 울지 않는다. 슬픔의 심경이면 그 슬픔의 원천을 찾아내고 그것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이 원래 힘든 일임을 알았다. 삶에는 만남과 이별이 있고, 기쁨과 슬픔이 공존한다. 인생은 원래 꿈같은 것이며 ..

[나도바람꽃] 폰카로 나도바람꽃을 담아오다 / 토함

▲나도바람꽃(2015.04.24) 달콤한 덫 야산에만 덫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도 선량한 사람들을 잡아먹으려는 유혹의 덫이 도처에 깔려 있다. 상식을 넘어서는 혜택이나 조건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 이런 제안은 틀림없이 덫을 놓은 것이라고 의심해볼 일이다. 아예 그..

비가 온 뒷날에 담은 나도바람꽃 / 2013.05.03. 영천

▲ 나도바람꽃 ▲ 나도바람꽃 ▲ 나도바람꽃 '병자'와 '힐러' 니체에 따르면 자신의 삶의 문제를 주변 사람들에게 투사하며 의혹과 악의, 자기부정의 태도로 자신과 타인을 괴롭히며 살아가는 사람을 '병자'라 부른다. 그들은 가장 오래된 상처를 찢고, 오래전에 치유된 상흔에서 피 흘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