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백미 3

[민백미&천남성] 초록이 눈부신 5월, 임도를 따라 걷다 / 토함

시골 아낙들의 '자기 밭'   나만이 아니다.시골 아낙들은 하나같이산과 들에 자기만의 밭을 가지고 있다.2월 말이나 3월 초에 뜯는 씀바귀와 냉이,고들빼기를 시작으로 여러 가지 밭을 가지고 있다.그들은 어디에 어떤 밭이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불문율일까?시골 사내들은 좀처럼 가까운 산이나 들의 나물 밭에는가지 않는다. 그쪽은 아낙네들에게 주고 그들은 더 멀고,깊고, 높은 산으로 간다. 그들은 버섯에도 밝다. 어디에송이밭이 있고, 능이밭이 있는지 안다. 노루궁둥이버섯이어느 나무에 나는지 안다. 언제 가야 싸리버섯을만날 수 있는지 안다.- 최성현의 《무정설법, 자연이 쓴 경전을 읽다》 중에서 -    민백미꽃 - Daum 백과 민백미꽃풀밭이나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6..

민백미꽃은 산지의 물 빠짐이 좋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 2012.05.24. 경주

민백미꽃 [Cynanchum ascyrifolium]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다년초. 민백미꽃은 산지의 물 빠짐이 좋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높이는 30~60cm로 자르면 흰 젖 같은 액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형이다. 5~7월에 흰 꽃이 산형(繖形) 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서 성기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