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아씨 15

[경주 변산바람꽃] 여러해살이풀인 변산바람꽃의 꽃말은 '덧없는 사랑', '기다림'이다 / 토함

백합의 꽃말 꽃에는 각자 자신이 가진 꽃말이 있다. 어떤 꽃은 존경 혹은 애정을, 어떤 꽃은 송이 개수에 따라 꽃말이 바뀌기도 한다. 백합의 꽃말은 순결과 변함없는 사랑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꽃은 그런 가녀린 꽃말을 가지기에는 너무나 많은 풍파를 맞았고,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작은 잎 하나 튀어 내려고 이가 으스러질 만큼 애를 써야만 했다. 내 꽃 사전 릴리아 꽃의 꽃말은 이렇게 적어두고 싶다. 마침내 피워내다. - 김가영의 《책장 속 그 구두는 잘 있는, 가영》 중에서 - 경주 변산바람꽃(240215)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hcUXmxw6WQw?si=aHOhk89fM4UVpEGg [설중 변산아씨] 눈이 내린 뒷날, 변산바람꽃을 찾아 나서다 / 토함 (tistory.com..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이 피었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그 곳은 매력이 있다 / 토함

▲변산바람꽃(2019.02.21) 북극을 향해 출발! 여행이든, 삶이든 그리고 사랑이든, 끊임없이 뭔가가 닥치고 그걸 해결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 보면 일주일이 가고 한 달이 가고 일 년이 가고 십 년이 가는 거죠. 그러다 보면 계속 사랑하는 거죠. 내일 아침 북극을 향해 출발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