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낀 소나무숲 6

[솔숲 빛내림] 안개 짙은 날, 경주 소나무숲의 빛내림을 보다 / 토함

역지사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여전히 미운 세상. 기존 역지사지는 지나치게 이상적이기만 해서 도리어 논점만 흐리는 용도로 쓰인다. 그런 의미에서 제안보다는 직설적인 의사전달이 필요하다. 역지사지의 새로운 접근. 역으로 지랄해줘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알게 해줘라.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도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사람들에게는 친절한 쌍것이 되어준다는 마음가짐으로 말이다. - 이평의《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중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21.11.12

[안개낀 소나무숲] 안개가 자욱한 솔밭길을 거닐다 / 토함

▲안개낀 솔숲(2019.10.21) 예방도 하고 치료도 할 수 있다 걸으면 걸을수록 모든 질병은 완치된다. 걸으면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면서 나이가 들어 무릎이 쑤시거나 허리가 결리는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치매도 걷기로 예방할 수 있으며 증상이 발현되더라도 걸으면 호전된다. 두 명 중 한 명..

[소나무] 안개가 조금만 끼어도 소나무가 돋보인다 / 2013.02.01. 경주

비밀의 땅 이곳은 한때 시셸트 원주민이 대대로 살아오며 번성한 땅이었으나 질병으로 인해 부족의 인구가 줄어들고 말았다. 야생의 땅이다.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지만 적대감이 느껴질 정도로 험준하다. 비밀의 땅. 산림 관리인, 그가 말했다. "아무도 저 너머로는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