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봉오리 3

[청춘(靑春)2] 우산을 쓰고 감상하는 연꽃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 / 토함

최고의 육아 교육 육아 지식은 아이들과 놀이를 할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아빠 놀이에 관한 책이나 유튜브 영상 덕분에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몸 놀이를 배웠습니다. 굳이 장난감을 사지 않아도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이 놀이도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상자와 휴지심으로 로봇을 만들고, 빨래 개기, 청소대장 놀이를 하며 집안일도 게임처럼 할 수 있었습니다. - 최현욱의《85년생 요즘 아빠》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465 [삶의 의미] 경주 서악동 보희 연지의 홍연은 그 색상이 특별하다 / 토함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확고한 사실이 있다. 기초가 튼튼해야 튼실한 구조물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적조식 건물의 경우..

[경주 연꽃향] 모처럼 빛이 좋은 날, 코끝을 스치는 연꽃향이 여심도 꿀벌도 사로잡다 / 토함

▲연꽃향에 취한 여심(2018.07.12. 경주 연꽃단지) 뒷모습 사진 한 장 뒷모습은 단순하다. 복잡한 디테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저 몸의 한 공간이자 그 공간의 전체일 뿐이다. 어쩌다 문득 아버지의 뒷모습에서, 친구의 뒷모습에서 마주보며 나눈 표정이나 말보다 더 진실한 이야기를 발..

[별난 연(蓮)] 연의 세계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의 삶을 볼 수 있다 / 토함

▲연꽃 봉오리(2015.08.23) 도자기 공방에서 "뚜껑을 덮고 나면 가마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내 손을 떠났다는 걸 깨달아야 해요. 인생에서 나에게 찾아오는 기쁨과 슬픔은 고를 수 없죠." 아우구스티노 수녀님이 빙그레 웃으셨다. "여기에 오래 있다 보면, 수많은 기쁨과 슬픔을 보게 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