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구황동 당간지주 해넘이(2019.09.10)
아우슈비츠에는 아이들이 없었다
언젠가 예루살렘에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의 최연소
생존자였던 랍비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그 내용 가운데 가장 오싹하게 느껴졌던 것은
아우슈비츠에 아이들이 없었다는 이야기였다.
그 수용소에 보내진 사람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당시 그는 여섯 살이었다) 고압 전류가 흐르는 철책을
지나는 순간 모두 어른이 된다고 그는 말했다.
아우슈비츠에는 아이들이 없었다.
- 스티브 레더의《고통이 지나간 자리, 당신에겐 무엇이 남았나요?》중에서 -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의 최연소
생존자였던 랍비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그 내용 가운데 가장 오싹하게 느껴졌던 것은
아우슈비츠에 아이들이 없었다는 이야기였다.
그 수용소에 보내진 사람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당시 그는 여섯 살이었다) 고압 전류가 흐르는 철책을
지나는 순간 모두 어른이 된다고 그는 말했다.
아우슈비츠에는 아이들이 없었다.
- 스티브 레더의《고통이 지나간 자리, 당신에겐 무엇이 남았나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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