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남산 탑골 옥룡암(2019.11.20)
▲경주 동남산 탑골 옥룡암(2019.11.20)
눈 감아도 빛나는 당신
비에
젖은들 어떻습니까.
마음은 이리도 뜨거운데
바람 불어온다고 어떻습니까. 내 안에서
광풍이 휘몰아친다고 한들 잠시 눈 감으면
어떻습니까. 눈 감아도 빛나는 당신이 있는데,
그렇게 눈멀고 가슴이 울렁거리는 사람이 있는데.
프라하는 잠시 보지 않으렵니다.
당신으로 충분합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젖은들 어떻습니까.
마음은 이리도 뜨거운데
바람 불어온다고 어떻습니까. 내 안에서
광풍이 휘몰아친다고 한들 잠시 눈 감으면
어떻습니까. 눈 감아도 빛나는 당신이 있는데,
그렇게 눈멀고 가슴이 울렁거리는 사람이 있는데.
프라하는 잠시 보지 않으렵니다.
당신으로 충분합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경주 남산 탑곡마애불상군(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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