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은어다리(2017.01.02)
오늘 밤도 푸근히 잘 주무세요
까짓 세월,
갈 테면 가라지 난 나대로 간다
세월 탓을 할 때가 있습니다. 요즈음은
그게 더 자주 있습니다. 나이 탓이려니 생각하지만
어쩐지 내 게으름의 변도 같고 해서, 그런 생각이
들 적마다 씁쓰레한 입맛을 다시게 됩니다.
가는 세월 탓하고 앉아 있기엔 가는 세월이
너무 빠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 밤
푸근히 한숨 자고 볼 일입니다.
- 이시형의 《농부가 된 의사 이야기》 중에서 -
갈 테면 가라지 난 나대로 간다
세월 탓을 할 때가 있습니다. 요즈음은
그게 더 자주 있습니다. 나이 탓이려니 생각하지만
어쩐지 내 게으름의 변도 같고 해서, 그런 생각이
들 적마다 씁쓰레한 입맛을 다시게 됩니다.
가는 세월 탓하고 앉아 있기엔 가는 세월이
너무 빠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 밤
푸근히 한숨 자고 볼 일입니다.
- 이시형의 《농부가 된 의사 이야기》 중에서 -
728x90
'생활 속으로 > 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인제 비밀의 정원 자작나무길] 박무 속 비밀의 정원, S라인 자작나무길이 신비롭다 / 토함 (0) | 2019.12.22 |
---|---|
[어둠 속에 나타난 은어다리]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고 어둠 속에 나타난 은어다리의 황홀경에 취하다 / 토함 (0) | 2019.12.22 |
[연(蓮)이 말하다] 무척 힘드시지요! 힘내세요 ^^ / 토함 (0) | 2019.12.21 |
[경주 양동마을 탐방]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경주지회 12월 정기모임을 양동에서 갖다 / 토함 (0) | 2019.12.20 |
[연지(蓮池) 도형의 매력] 겨울 연지(蓮池)는 많은 이야기를 전해준다 / 토함 (0) | 2019.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