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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솔숲] 마음이 어수선할 때, 아침 소나무숲길을 걸어보면 어떨까요 / 토함

토함 2020. 2. 4. 19:57

▲삼릉소나무숲(2016.12.21)




기민하고 차분한 대처와 슬기



정말로
꼭지가 도는 사건이 있다.
몸에도 마음에도 큰 상처를 입히는 사건,
물 흐르듯 편안하던 일상이 갑자기 정지한다.
엄청난 피해를 남기는 태풍처럼 우리의 마음에도
큰 상처를 남긴다. 그 상처에만 신경 쓰느라
다른 일은 하나도 할 수가 없다. 그 상처가
낫기까지는 며칠, 몇 주, 아니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 도리스 볼프의《심장이 소금 뿌린 것처럼 아플 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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