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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나라 탐방기] 얼음왕국에는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듯하다 / 토함

토함 2020. 2. 6. 00:44


▲얼음(2019.02.02)




'소리에서 따뜻한 느낌이 나니? '



"소리는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받니?
숫자와 숫자 사이에도 소리가 있어?"
"소리에서 따뜻한 느낌이 나?
라디오가 추운 데 있으면 소리가 안 나와?
아프리카는 시끄러운 곳이고 알래스카는 조용한 곳이래?"
"소리에 리듬이 있니? 파도처럼 높낮이가 있어?"
아버지에게 불가해한 것을 설명하기 위해
나는 오랫동안 무척 애를 썼다.


- 마이런 얼버그의《아버지의 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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