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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번 고목과 그 후손들] 진평왕릉의 131번 고목은 마지막 운명이 끝날 때까지 굳건히 수호신 역할을 다한다 / 토함

토함 2020. 4. 26. 07:11


▲진평왕릉 131번 고목(2020.04.24)




'난 왜 이런 몸으로 태어났을까?'



"난 왜
이런 몸으로 태어났을까?"라는
궁금증은 지금도 거울을 볼 때마다 계속된다.
하지만 이제 그 뉘앙스가 달라졌다.
"이런 몸으로 태어나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까?"
"나만이 표현할 수 있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와
같은 질문으로 바뀐 것이다.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