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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능지탑지(능지탑, 연화탑) / 2010.11.18. 경주 낭산(狼山)

토함 2010. 11. 27. 09:51

 

 

 

 

시도기념물 제34호 (경주시)  경주능지탑지(慶州陵只塔址)

 

소재지  경북 경주시 배반동 621-1

 

경북 경주시 남산에 흐트러져 있던 탑의 재료를 새로 맞추어 놓은 것으로 예로부터 능지탑 또는 연화탑이라 불려왔다고 한다.

원래는 기단 사방에 12지신상을 새긴 돌을 세우고 그 위에 연꽃무늬가 있는 석재를 쌓아올린 5층석탑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은 임종 후 10일 내에 왕궁 밖 뜰에서 검소하게 화장하라고 유언하였는데, 탑 주변에서 문무왕릉비 조각이 발견되고 사천왕사, 선덕여왕릉, 신문왕릉과 이웃한 것으로 보아 문무왕의 화장터로도 추정되고 있다. <문화재청>

 

 

 

 

중생사지 능지탑은 현 중생사 마애석불로부터 정남방 일직선상에 놓이며 거리는 마애불로부터 약 250m 지점이다. 현재 복원된 석탑은 지대석 위에 상하 이중의 연화대석을 배치하여 중층의 형식을 취하였으나 상부의 낙수면은 상층으로 복원하여 잔디로 처리되었다. 각 층의 옥개에 해당하는 부분에 돌아가며 복련을 수 매씩 배치하였는데, 이 탑을 일명 연화탑이라 호칭한 것도 그 조형감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층 옥신에 해당되는 각 면은 한변이 약 23.3m에 높이 약 1.9m로서 3구의 12지를 배치하였으나 남면 이상과 동면 인상 및 신상의 3상이 결실되어 소면의 석재가 보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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