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의 고통은 타인과 나눌 수 없다?
극도의 고통은
타인과 나눌 수 없다.
고통이 세상의 전부가 되었기 때문에
그 무엇도 들어올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타인의 고통을 깨달을 때에는 우리도 아프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그 고통을 느낀다고 해도
좋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이 느끼는 고통과
그 고통에 대한 우리의 반응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다. 그러한 경험은 자신과
모든 타인들 사이를 넘을 수 없는
심연을 보여준다.
- 라르스 스벤젠의《외로움의 철학》중에서 -
<'경주 계림' 해설 바로가기> 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333700190000&pageNo=1_1_1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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