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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사지삼층석탑(甘山寺址三層石塔) / 2010.12.09. 경주 외동읍

토함 2010. 12. 26. 09:17

 

 

 

문화재자료 제95호(경주시)  감산사지삼층석탑(甘山寺址三層石塔)

 

소재지  경북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5

 

감산사의 옛 터에 남아있는 탑으로, 무너져 있던 것을 1965년 다시 세웠다.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인 석탑 양식이나, 현재 탑신의 2·3층 몸돌은 없어진 상태이다. 위·아래층 기단의 네 모서리와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고, 네 귀퉁이에서 위로 치켜올라 갔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돌만 남아 있다.

탑의 일부분을 잃어버려 원래의 모습을 볼 수 없음이 아쉽지만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인 석탑 양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