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무명작가의 오래전 글입니다.
나는 젊을 때 세계를 바꾸려 했지만
그러지 못해 나의 조국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아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이라도 바꾸려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중년을 지나는 나이가 되자
마지막으로 가정을 바꾸려 했지만 이루지 못했고
결국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나 자신을 바꾸는 일을 했다면
나의 가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가정의 변화는 마을을 변화시켰을 것이며
마을의 변화는 나의 조국까지 변화시켜
세계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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