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
나는
소녀 같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
너무 거칠거나 모나지 않게 살고 싶고,
세상 풍파에 너무 찌들고 싶지 않다는 소망이
담긴 꿈이다. 살다 보면 종종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들을 만날 때가 있다.
"귀엽다"라는 말이 죄송스럽지만,
이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리는 분들을 뵐 때면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대강 짐작이 간다.
- 김혜민의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 중에서 -
꿀터(230727) 유튜브 쇼츠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com/shorts/7PeYFS1dEfA?feature=share
728x90
'들로 산으로 > 무슨 꽃을 보았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옥잠] 물옥잠은 논과 늪의 물 속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 토함 (0) | 2023.08.01 |
---|---|
[하늘타리] 돌담 위에서 피어난 하늘타리 꽃을 만나다 / 토함 (0) | 2023.07.29 |
[연꽃] 간간히 비가 오는 가운데, 서출지 연꽃을 감상하다 / 토함 (10) | 2023.07.22 |
[경주 연꽃] 지리한 장마, 비바람을 이기고 고운 꽃을 피운 연꽃을 보다 / 토함 (4) | 2023.07.17 |
[경주 연꽃 피어오르다] 아침 연꽃 산책은 언제나 즐겁다 / 토함 (14) | 2023.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