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동물도 보았니?

[붉은부리갈매기] 경주 형산강을 찾아온 '붉은부리갈매기'를 담다 / 토함

토함 2023. 11. 23. 18:13

붉은부리갈매기(2023.11.23. 경주 형산강 장군교)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은 아직
몸의 감각이 생생히 살아 있다는 증거다.
길가에 핀 가을꽃 한 송이에 잠시 눈길이 머무른다.
알알이 달려 있는 열매와 그 나무를 들여다볼 여유도
갖는다. 가을의 들머리에 서본다. 몸속에 숨어 있던
예민한 감각들이 뾰족뾰족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순간순간 숨이 멎었다가 날숨에 실려 나오며
울컥거린다. 바람은 내 곁을 스치며
잘 살아보라고 어깨를
툭툭 치고 간다.


- 김삼환의 《사랑은 내가 주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중에서 -

 

 

 

붉은부리갈매기(2023.11.23. 경주 형산강 장군교)

 

[붉은부리갈매기] 볼수록 깜찍한 '붉은부리갈매기'의 먹이활동을 관찰하다 / 토함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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