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금강애기나리(진부애기나리) / 2011.05.22. 보현산

토함 2011. 6. 2. 23:30

 

 

 

 

진부애기나리 [陳富-  Disporum ovale OHWI]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라지만 남부지방에서는 높은 산 침엽수림에서 자라는 다년초이다. 키는 30㎝ 정도 자라며 윗부분이 밑으로 처지고 가지가 갈라진다.

 

뒷면 밑부분과 가장자리에 잔돌기가 있고 끝이 뾰족하여 밑에서는 원줄기를 감싼다. 엽맥은 뒷면에서 5∼7개가 튀어나오고 맥 사이에서 3∼5개의 작은 맥이 그물 모양을 만들었다. 꽃은 7∼8월에 피고 원줄기가 가지 끝에 1∼3개씩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2㎝ 또는 보다 길고 털이 없다. 화피열편은 피침형(披針形)이며 끝이 날카롭고 뒤로 젖혀졌다. 수술은 길이 4㎜, 꽃밥은 길이 1㎜이며 씨방은 둥글고 털이 없으며 황색점이 다소 있다.

지름 1.5㎜ 정도로서 3실에 각 2개씩의 배주(胚珠)가 들어 있다. 암술대는 씨방보다 길고 끝이 3개로 갈라져서 젖혀지고 장과(漿果)는 둥글고 검게 익는다. 죽대아재비와 비슷하지만 꽃이 가지 끝에 달리는 것이 다르고 진부에서 처음 발견하였기에 진부애기나리라고 하였으나 금강애기나리라고도 한다. <네이트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