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골등골나물, 벌등골나물 그리고 등골나물 / 2011.07.28. 경주 산내면

토함 2011. 8. 6. 21:37

 

▲ 벌등골나물(이하 게시한 꽃들은 모두 벌등골나물의 꽃이다)

 

 

 

골등골나물, 벌등골나물 그리고 등골나물은 꽃으로 비교하기가 곤란하다. 여기서는 잎으로 설명하고 꽃은 모두 벌등골나물의 것으로 준비했다.

 

 

 

▼ 골등골나물

벌등골나물(자료로 게시한 꽃들)

▼ 등골나물

위의 사진들을 선택(클릭)하면 확대하여 비교할 수 있다.

 

 

 

골등골나물 [Eupatorium lindleyanum]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줄기는 짧고 전체에 거친 털이 있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약 70㎝ 내외의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마주나며 바소꼴 또는 선상 바소꼴이고 3행맥이 있으며 선점(腺點)이 있다. 거친 톱니가 있으며, 거의 잎자루가 없고 표면이 거칠거칠하며 뒷면은 색이 엷다. 꽃은 백색 또는 엷은 홍자색으로서 7∼10월에 산방꽃차례로 핀다. 등골나물에 비해 잎은 좁고 길며 톱니는 다소 뭉뚝하다. 한국·일본·류큐·타이완·중국·필리핀에 분포한다. <파란 백과>

 

 

 

벌등골나물(새등골나물) [Eupatorium fortunei Turcz.]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1.5m이고 줄기는 자줏빛을 띠고 곧게 자라며 윗부분에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모양으로 3개로 깊게 갈라지며 중간부분의 잎이 가장 크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조금 있으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거치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연한 홍자색으로 산방화서로 피고 줄기의 끝부분에 달린다. 총포는 10개의 포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포조각은 2~3줄로 배열되어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흰색의 관모가 있다.

 

다년생 초본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며 주로 양지바른 풀밭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란다. <자연도감>

 

 

등골나물 [Eupatorium chinensis var. simplicifolium]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70㎝ 가량. 여러해살이풀로 전체에 가는 털이 있다. 줄기는 곧고 거칠거칠하며 가는 자주색 점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잎밑에는 0.1∼0.2㎝의 비교적 규칙적인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 또는 자백색이고 빽빽한 산방꽃차례로 7∼10월에 피며 충포(總苞)는 원통형이고 길이가 0.5∼0.6㎝이며 작은 꽃은 5개씩이다. 포린(苞鱗)은 건피질(乾皮質)의 선상(線狀)이고 끝이 뭉뚝하며 두상화(頭狀花)는 소수의 관상화(管狀花)로 깃털은 센털모양이고 칙칙한 백색이다. 열매는 수과(瘦果)이며 선점(腺點)이 있다. 산이나 들에 나며 어린 잎은 식용한다. 한국·일본·중국·필리핀에 분포한다. <파란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