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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의 탄생 / 2011.10.10. 경주 노서리고분의 '떡과 술잔치'

토함 2011. 10. 11. 21:25

 

 

 

 

 

 

 

 

 

 

 


당신 가슴에


온갖 생명 보듬은
습지 내고 싶다
당신 가슴에/
아무도 가지 않는 숲
오솔길 내고 싶다
당신 가슴에/
열두 줄 걸어놓고
휘몰이 한 바탕 뜯고 싶다
당신 가슴에


- 양숙의 시집《하늘에 썼어요》에 실린 시 <당신 가슴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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