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경주남산탑골마애조상군 주변의 풍경이 아름답다 / 2011.11.09. 경주 남산 옥룡암 뒤

토함 2011. 11. 20. 20:55

 

경주남산탑골마애조상군 위쪽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은행나무와 담장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그려줍니다.

 

 

 

 

 

 

 

 

 

 

 

 

 

 

 

 

 

 

 

보물  제201호  경주남산탑골마애조상군(慶州南山塔谷磨崖彫像群)

 

소재지  경북 경주시 배반동 산 69 


9m나 되는 4각형의 거암(巨岩)에 만다라(曼多羅)적인 조각이 회화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 사찰은 명와(銘瓦)의 출토 때문에 신인사(神印寺)로 알려져 있지만 이 만다라적인 조각은 신인종(神印宗) 계통의 사찰인 것을 시사해 주는 것이다. 남쪽은 다른 삼면에 비해서 훨씬 높은 대지이다. 현재 목조건물 유구들이 남아 있고 탑, 석등의 유품들이 흩어져 있어서 남면 불상을 주존으로 삼아 남향 사찰을 경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면암(南面岩) 동쪽에는 방형감(方形龕)을 마련하고 삼존을 조각하였다. 왼쪽 암면의 하부에도 형식적으로 감(龕)을 파고 대좌도 광배도 없는 미완성 여래상을 조각하였다. 북면에는 동서로 쌍탑(雙塔)이 조각되어 있는데, 동탑은 높이가 4.9m 9층탑이며 서탑은 높이 3.4m의 7층탑이다. 탑에 본존불과 흡사한 불상이 조각되어 있고 동탑 위에는 비천상(飛天像)이 있다. 서면에는 동면과 흡사한 여래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거창한 조각군이며 특수한 굴사원(窟寺院)의 한 예라 생각된다. 남면 중 존상은 1.45m, 독립보살상은 2.14m, 서면여래상은 1.45m, 동면북측여래상은 1.75m로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이다. <문화유적총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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