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천동곡에 있는 천동탑을 찾아가기 위하여 서출지에서 출발한다. 목적지에 가는 길에 유적지에 잠깐씩 머물며 사진으로 담아본다.
▲ 서출지
<서출지>, <경주 남산리 삼층석탑>, <전(傳) 염불사지 삼층석탑>, <천동탑> 순서로 올라간다.
▲ 경주 남산리 삼층석탑
▲ 전(傳) 염불사지 삼층석탑
여기서부터 칠불암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안내에 따르면 된다.
오랜만에 동행한 서향님께 길잡이 안내모델을 부탁하여 어렵게 허락을 받았다. "감사합니다^^"
실제 사람이 없는 길을 한 게시물에 자꾸만 올리면 그림이 너무 심심하니까요.
공중화장실을 지나서 아래와 같은 징검다리가 나타나면 갈림길에 유의해야 한다.
묘의 봉이 거의 평평하게 보이는 곳의 바로위에 몇 개의 묘소가 보이는데, 아래 그림과 같은 우측 길로 계속 따라 올라간다.(여기서 길을 잘 찾아야 함)
위에 보이는 길의 끝 부분에서 녹색 문화유적탐방로 안내판이 나타난다.
천동탑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바위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여러 개 볼 수 있다. 이들 바위 중 길을 찾아가는데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 있다. 아래에서 특히 강조하는 바위그림을 눈여겨 보아야한다.
내려올 때, 위의 그림바위 쪽으로 올라가야 디딜방아를 만날 수 있다. 연이어 마지막 그림바위를 만나는데 이 것이 목적지에 왔다는 것을 알려준다.
▲ 천동탑(동탑)
천동탑(천동곡 제2사지 천동탑) 탑신에는 감실로 추정되는 홈이 약 100여개로 ∠모양으로 파여 있다.
천동탑(千洞塔)은 축대가 있는 법당 터 앞 양쪽에 서 있는데, 동탑은 서 있고 서탑은 동강난 채 넘어져 있다.
▲ 천동탑(서탑)
경주 남산동 천동골 천동탑(慶州南山洞千洞谷千洞塔)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산 36-4(천동골)
통일신라시대 불교조각 석탑인 천동탑(千洞塔)은 남산리 계곡의 본류에서 나누어지는 두 번째 계곡 천동골에 있다. 이 탑은 높이 2.0m, 직경이 0,8m 내외인 자연 석주(石柱)를 이용하여 약 100여개의 감실(龕室)을 얕게 파낸 특수한 형태의 이형탑(異形塔)이다. 이 천동탑은 천불천탑(千佛千塔) 사상과 관계가 있는 탑이다. 하나의 감실에 10분의 부처의 영(靈)이 있으므 로 100개의 감실 속에 모두 천(千) 분의 부처님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상이다. 이 탑은 원래 2기(基)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 1기는 두 동강이가 난 채로 축대 밑에 넘어져 있다.
참고: 경주시, 1979, <<경주남산고적순례>>, 108. ; 동국대
천동탑이 있는 곳에서 올라갔던 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두번째 그림바위(▼) 왼쪽 길에 올라서면 디딜방아 터가 나타난다.
위 그림이 있는 바위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주방(廚房)으로 보이는 곳에 디딜방아 터가 있고, 높은 바위에 축대를 쌓은 선방(禪房)터도 나타난다.
이 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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