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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판저수지의 봄은 이렇게 온다 / 2012.04.15. 창원시 의창구 동읍

토함 2012. 4. 15. 22:13

 

 

철새가 떠나버린 주남저수지는 공허한 느낌이 든다. 오히려 주남저수지 가까이에 있는 동판저수지가 더 고즈녁하고 아름답다. 저수지 둑으로는 야생화가 피어 있고 간혹 새들도 만날 수 있다. 

 

 

 

 

 

 

 

 

 

 

 

 

 

 

 

 

 

 

 

 

 

 

문득 오늘 영입한 백마엘을 시험해 보고싶은 마음이 생겼다. 크롭바디(40D)에 백마엘이라~, 궁합은 좀 안 맞지만 마운트 해봤다.

풍경을 담기에 화각은 좁지만 꽤 쓸만하다. 

 

 

 

 

 

 

야생화들이 깨끗하게 피어 있는데~~

흰제비꽃이 예쁜 모습으로 인사를 올리고,

 

 

 

 

큰개불알풀꽃(봄까치꽃)도 여럿이 모여 이 몸을 반겨주었고,

 

 

 

 

아주 조그만 별꽃도 환하게 웃으며 나를 반긴다.

 

 

 

 

농부가 쟁기질해 놓은 밭둑에는 봄맞이꽃이 봄마중을 나왔네요.

 

 

 

 

 

 

 

 

참 아름다운 곳이다.

청송 주산지가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