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경주수학여행단 일동
경주 첨성대 주변에서 유채꽃 풍경을 담고 있을 때, 갑자기 옛날 추억의 그 교복을 입은 남여 학생들이 다리 위로 우르르 몰려들어 주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처음엔 이 사람도 어리둥절했다가 신라문화원에서 추진하는 추억의졸업여행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억의 경주수학여행이란 소리는를 들어봤지만 실제로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이다.
처음에는 사진촬영에 참여하는 학생 수가 얼마되지 않았는데 숫자가 점점 불어나기 시작한다. 그런데 진사님이 참 양심이 곱다. 유채꽃이 상할까봐 자세를 잡는데 어쩔줄 모른다.
사진 컷 수는 불어나고~~, 그러다가 재미난 사고가 일어난다. 위의 사진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학생이 연꽃을 심어 놓은 물에 빠져서 약간의 소동이 벌어지고 ......
물에 빠진 학생은 여유만만~~
끝까지 사진촬영에 참여한다. 이 사건 또한 재미난 추억거리로 남지않을까!
양심 사진작가님의 그칠줄 모르는 열정~~
양심 작가님도 모델로 출전하시고, 이 몸이 계속 찰칵찰칵~~~
이젠 교체된 남학생이 사진기를 받아 촬영에 임한다.
남학생 사진기사님의 촬영 모습은 맨 앞의 사진에 있다.
혹시 자신의 인물사진이 마음에 썩 들지않은 경우를 감안하여 여러장을 담았다. 물론 오늘도 즐거운 추억을 쌓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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