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동자꽃은 동자승이 얼어죽은 자리에서 피어난 꽃이라는 애틋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 2012.07.11. 경주

토함 2012. 7. 11. 09:14

 

 

동자꽃은 겨울철 산속 암자에서 스님을 기다리던 동자승이 배고픔과 추위에 떨다가 얼어죽은 자리에서 피어난 꽃이라는 애틋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동자꽃 [Lychnis cognata]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키는 1m 가량 자라며 줄기에는 털이 나 있다. 잎은 마주나는데 잎자루가 없어 잎 2장이 서로 겹쳐 줄기를 감싸는 것처럼 보인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의 앞뒷면과 가장자리에 잔 털들이 나 있다. 꽃은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이며 7~8월에 줄기 끝과 줄기 끝쪽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하나에 1송이씩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잎은 5장으로 끝이 다시 2갈래로 갈라졌다. 얼핏 보면 통꽃처럼 보이나 갈래꽃이며,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꽃의 지름이 4㎝에 달해 원예식물로 널리 심고 있는데, 그늘진 곳보다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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