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고추나물 / 2009.08.01. 경주 OK목장

토함 2010. 3. 1. 21:01

 

 

 고추나물의 꽃을 담을 때마다 아름다운 꽃의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 안타까웠다. 그러나 이날은 꽃의 색상이 제대로 잡혀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고추나물 [Hypericum erectum]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물레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가 아주 단단하다. 잎은 마주 보며 나는데 잎밑이 넓어져 줄기를 감싼다. 잎을 햇빛에 비쳐보면 검은색 점들이 보이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노란색이며 7~8월에 가지 끝에 모여 핀다. 꽃잎과 꽃받침은 5장씩이며 꽃의 크기는 지름 1.5~2㎝ 정도이다. 열매는 삭과(果)로 익는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며 뜰에 심기도 하는데, 해가 잘 비치며 약간 물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소연교(小連翹)는 열매가 달린 식물 전체를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는 상처가 났을 때 혈관이나 조직을 수축시켜 피를 막아주거나 베인 상처를 치료하는 데 쓰지만 피부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