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여뀌 [Persicaria filiformis (Thunb.) Nakai ex Mori]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이고 습기가 많은 풀숲에서 자란다. 키는 50~80cm이고, 잎은 타원형 또는 계란형이며 길이 7~15cm, 폭 4~9cm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좁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0.5~3cm로 짧다.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양면에 털이 있고 표면에는 흑색 반점이 있다. 꽃은 적색이고 길이 20~40cm로 원줄기 끝과 윗부분에서 나오며 드문드문 달린다. 열매는 9~10월경에 맺고 길이 0.2cm로 암갈색이다. <자연도감>
아래 3장의 사진(2009.08.03)은 모기가 유난히 많은 산에서 점심시간도 잊은 채 땀을 뻘뻘 흘려가며 담은 사진입니다. 야생화 입문 첫 해 접사에 맛을 들인 시기에 찍은 사진을 꽃창고에서 썩힐 뻔 했네요.
'산과바다님'의 댓글이 아니었다면 이삭여뀌의 좋은 자료를 완전히 창고에 묻어 둘 뻔 했습니다. '산과바다님'의 깨우침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 바로 위의 사진은 상태가 좋지 않아 후보정을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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